트래픽아이티에스(대표 이유봉)는 중국 심양시에 교통감시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개발한 ''새 신호시스템''을 심양시에 설치.운영하는 것.1차로 오는 7월까지 50만 달러 규모의 교통감시 시스템을 시범서비스하기로 했다.

시범서비스 이후엔 심양시측으로부터 오는 10월까지 4백만 달러 상당의 교통감시 시스템 공사를 수주받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대북접촉의 다리역할로 잘 알려진 금강산 국제그룹 박경윤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북한의 교통인프라 사업 진출에도 박 회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 평가다.

한국의 교통감시 시스템을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보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새 신호시스템은 주요 교차로에 차량 감지기계를 설치,차량이 많으면 신호등의 파란불이 오래 켜지도록 하는 시스템. 트래픽아이티에스는 지난 93년 설립된 교통관제 시스템 전문회사.고속도로 교통관제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과 대전간 차량감시 시스템과 차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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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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