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값이 동반 하락세다.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부진현상도 더 심해지고 있다.

조사기간(5월22일~6월4일)동안 "한경부동산지수"중 "서울매매지수"는 0.60포인트 하락해 101.63으로 마감됐다.

서울 25개구중 12개구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9개구는 하락세고 나머지 4개구는 보합세다.

"서울전세지수"도 103.27을 기록해 2주동안 0.1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금천,은평구의 아파트 값이 많이 내렸다.

금천구 시흥동 럭키26평형은 9천3백만~1억1천만원으로 보름동안 7백만원 떨어졌다.

은평구에선 신사동 라이프씨티 토왕씨티 전평형의 매매값이 내렸다.

강남권은 전체적으로 보합세지만 지역별로는 변동이 크다.

서초구의 경우 반포동 일대 아파트가 오름세지만 잠원동은 내린 곳이 많다.

반포동 삼호가든3차는 전평형의 매매가와 전세값이 1천만원이상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는 최고 1천만원까지 매매가가 떨어졌다.

가락동 극동도 평형에 따라 1천만원 넘게 내린 곳이 많다.

강서구는 등촌동 일대 매매값이 강세지만 염창동은 약세다.

양천구 목동 아파트단지도 약세다.

전세값 하락률도 금천구가 가장 높다.

금천구의 전세가는 지난 2주만에 평균 2.7%나 내렸다.

시흥동 럭키22평형은 5천3백만~6천만원으로 보름동안 4백만원 떨어졌다.

광진구도 하락폭이 0.88%로 높다.

구의동에는 전세값이 1천만원이상 내린 아파트가 많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세값도 하락세다.

반면 관악,강북구 등은 전세가가 오름세다.

봉천동 롯데스카이는 대부분 평형이 1천만원씩 상승했다.

강북구에선 번동 한진의 전세값이 상승세다.

매매가가 1%이상 하락한 은평구는 전세값은 오히려 0.4% 올랐다.

분양권 값은 등락이 엇갈린다.

이달말 입주하는 서초동 가든스위트,얼마전 분양된 서초동 래미안 등은 오름세다.

반면 방학동 대상타운은 전평형이 하락했다.

입주를 앞둔 전농동 삼성도 1천만원 이상 내렸다.

강동구에선 둔촌동이 하락세다.

<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