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세미나] '단조 및 사출 S/W 활용기술 워크숍' 등

입력2000.06.05 수정2000.06.05

*중소기업진흥공단,단조 및 사출 S/W 활용기술 워크숍(5일 오전9시,중진공 8층 전자상거래교육장)

*한국전자출판협회,전자책관련 세미나(5일 오전10시 코엑스 태평양관)

*전경련 국제경영원,벤처기업 "성공굳히기"전략 세미나(7일 오전9시,전경련회관 4층)

*LG경제연구원,LG경영인 포럼(성균관대 이영훈 교수 "한국자본주의는 난장 자본주의" 8일 오전7시,인터콘티넨탈호텔 오키드룸)

*한국생산성본부,최고 경영자 조찬회(배순훈 리눅스원 회장 "디지털 경제시대 CEO의 역할" 8일 오전7시,힐튼호텔 1층 컨벤션센터)

*대한민국예술원,제29회 국제예술심포지엄(8일 오후2시 예술원 대회의실)

*제59회 경총.한경 경영조찬 세미나(김학준 인천대 총장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바램,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기업의 북한진출방향의 과제" 9일 오전7시30분,신라호텔 영빈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글로벌기업의 인터넷비즈니스 전략 세미나(9일,전경련회관)

*대한상공회의소,시리아 경제사절단 초청 거래상담회(9일 오후2시,대한상의 2,3층회의실)

*한일문화교류회의,제2차 전체회의(9일,오전9시 도쿄뉴오타니호텔)

*중소기업진흥공단,중국 강소성 투자환경 설명회(10일 오전10시,63빌딩 르네상스홀)

*해적피해방지를 위한 선박회사 간담회(해적 피해방지 예방대책 및 대응 요령.8일 오후2시,해양수산부 회의실)

*우리국적선사의 외국항 PSC결함률 최소화를 위한 선사교육(7~9일,한국선급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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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넣기만 하면 요리 끝"…역대급 '중국 가전' 등장 [르포]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로 피에라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위크’ 내 가전 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에서 주목 받은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똑똑한' 오븐이다. 이 오븐은 양파나 감자같은 식재료만 넣으면 사실상 요리가 끝난다.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이 재료로 무슨 요리를 하면 좋을지 최적의 레시피를 알려주고, 연동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조리 방식도 추천하고 설정한다. 요리가 다 될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다 되면 앱이 알람으로 알려준다. 이 오븐을 만든 기업은 유럽의 전통 가전 '강호'인 밀레, 보쉬가 아니다. 삼성전자, LG전자도 아니다. 주인공은 중국의 가전 기업 하이얼이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오닉쿡’ 오븐을 새롭게 선보인 것. 관람객들도 열광했다. 하이얼 부스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다. 과거 ‘가성비’로만 승부하던 중국 가전기업이 이제는 기술력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약진한 모습이었다. 하이얼 부스 바로 옆에 있는 ‘캔디’는 하이얼의 또 다른 가전 브랜드다. 원래 이탈리아 가전 기업이었던 캔디는 2019년 하이얼이 인수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하이얼이 인수합병(M&A)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하이얼은 캔디 뿐 아니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사업부, 뉴질랜드 피셔앤파이클도 사들였다.이번 전시에서 캔디는 빌트인 가전 중심으로 선보였다. 제품 각각의 인공지능(AI)와 같은 기술력을 강조한 하이얼과 다르게 차별화 했다. 빌트인 가전이 중심인 유럽 시장을 특화해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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