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4~6일 3일간 "단오맞이 특별행사"를 펼친다.

올 행사는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수 있도록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한게 특징.

맷돌이나 절구로 곡식을 찧어보고, 새끼를 꼬거나 오줌장군을 져보는 등 잃어버린 전통생활의 참맛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그네뛰기대회(5일), 팔씨름대회(6일) 등 다양한 민속놀이대회도 준비했다.

모든 민속놀이대회는 무료참가할수 있다.

단오 무렵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창포물을 데워 머리를 감아보고, 악귀를 물리친다는 청궁을 머리에 꽂아보는 이벤트도 연다.

단오 당일에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시루쑥떡을 시식할수 있으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부적 나눠주기(선착순 2백명) 등의 행사도 갖는다.

제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3~4일)도 볼거리중 하나.

상쇠놀이 설장고 북놀이 채상상모 고깔소고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명인들의 기예를 즐길수 있다.

(0331)286-2111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