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에서 다음달 중순부터 9월까지 7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주택부문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아건설 등 4개 주택건설업체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호계동과 만안구 석수동에 지을 아파트 7천4백6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기존 아파트를 헐고 건립되는 재건축아파트들이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가 총 3천2백여가구에 달한다.

내달중 삼성물산 대아건설이 분양에 들어가고 8월,9월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분양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삼성 래미안=삼성물산주택부문이 동안구 비산동에서 아파트 3천8백6가구를 분양한다.

비산주공 2단지를 헐고 28층짜리 44개동으로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인근 주공1단지을 헐고 새로 건립되는 롯데아파트와 함께 4천8백여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26평형에서 69평형까지 모두 6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말 조합원분 2천3백30가구를 제외한 1천4백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다음달 20일께 비산동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

평당분양가는 미정이다.

최상층엔 전용다락방이 제공된다.

단지가 관악산 자락에 위치,주거환경이 괜찮은 편이다.

단지내에 동사무소 파출소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형할인점인 E마트가 단지에서 가깝고 안양성모병원 은행 등 편익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관악로 경수산업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현대 홈타운=현대건설이 동안구 호계동에서 현대 "홈타운"아파트 1천9백97가구를 내놓는다.

기존의 경향아파트(19~30평형 9백20가구)를 헐고 짓는 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해 11~27층짜리 24개동이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30평형대 아파트가 모두 1천4백58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는 6월말께 지하철 4호선 평촌역 근처에서 조합원들에게 견본주택을 우선 공개한다.

분양가와 평형별 일반분양물량은 오는 7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단지내 중앙공원 어린이전용공원이 갖춰지고 2천4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된다.

초고속정보통신 2등급 예비인증을 획득,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대는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3가지 내부 인테리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까지 마을버스로 5분정도 거리고 인덕원 과천으로 연결되는 흥안로를 통해 서울 사당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롯데 네오시티=롯데건설은 동안구 비산동에서 아파트 9백55가구를 공급한다.

비산 주공 1단지를 헐고 16~25층 16개동으로 다시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난 2월 이주를 시작,현재 절반 이상의 조합원이 이주를 끝마친 상태다.

7월10일까지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9월께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95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평당분양가는 미정이다.

단지내 초고속통신망이 구축되고 조깅코스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도 갖춰진다.

대형할인점 E마트가 단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경수산업도로를 이용해 서울 수원으로 쉽게 오갈 수 있고 관악로를 타면 과천 사당 강남까지 20~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부흥초.중.고교가 단지에서 3분거리에 있고 삼성이 재건축하는 2단지내에 초등학교 1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대아아파트=다음달 10일 비산사거리 E마트 건너편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16일부터 수도권 및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기존 5층 7개동인 한도아파트를 헐고 20층 6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 7백4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백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분양가는 4백만~4백50만원으로 잡혀있다.

국철 1호선 관악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인접해 있는 경수산업도로를 이용하면 20~30분데에 여의도 영등포 수원 과천 등지로 쉽게 연결된다.

안양천 유원지가 가깝고 단지 바로 건너편엔 관악산이 자리잡고 있다.

용적율이 3백80%로 높은 게 흠이다.

전가구에 디지털도어록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되고 중앙정수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이 도입된다.

초고속 정보통신 2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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