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유럽의 항공기 제작 컨소시엄인 에어버스사로부터 "1999년 A33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고 25일밝혔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사로부터 A330기를 도입해 운항중인 24개 항공사 가운데 자사 A330기의 운항정시율이 99.8%로 가장 높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항정시율은 전체 운항횟수에 대해 운항시간표의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에어버스사는 매년 자사의 항공기를 운항중인 항공사들을 평가,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