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가 공동 발굴하는 "우수기술 벤처기업"의 이번주 선정업체는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이다.

<>기술명=디지털 전력량계.

<>기술개요=원격 검침용 전자식 전력량계 "OMWH"가 주력 제품.기계식 계량기를 원격으로 검침하기 위해서는 별도 장치(HCU)를 설치해야 한다.

전자식 전력량계인 OMWH는 원격 검침 기능을 갖추고 있어 따로 HCU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전력량계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력선을 연결할 때에도 연결단자가 제품의 상하좌우 네 군데에 마련돼 있어 설치하기 간편하다는 것. 기존 아날로그식 계량기에 비해 크기는 4분의 1수준,무게는 3분의 1(약 3백g)가량.

<>향후 기술개발 방향=RF를 이용한 무선 원격 검침기술을 개발중이다.

전력량계에 선불제 방식을 도입,스마트카드가 들어있는 인텔리젠트형 전자식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공급 실적=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2만5천대를 공급했다.

올해 인도 중동 남미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달 인도 전력제어 업체인 아게이트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며 "올 상반기중 70만대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 실적=지난 3월 기보캐피탈로부터 시설투자를 위해 10억원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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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