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에 가입하세요"

삼성투자신탁운용 SK투자신탁운용 등 몇몇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가 주식형 펀드의 판매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삼성투신은 주식형 신상품 세가지를 동시에 선보이는 등 주식형 수익증권 판매에 주력한다.

주식시장의 조정기간이 길어져 현재 간접투자시장엔 주식형 신상품이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투신이 내놓은 상품은 "삼성 믿고탁 주식","삼성 믿고탁 시스템헷지 주식","한일 성장플러스 주식"등 세가지.믿고탁 시리즈는 삼성투신운용이,나머지 하나는 한일투신운용이 운용을 담당한다.

모두 주식편입비율이 최고 90%까지인 성장형 상품이다.

"삼성 믿고탁 주식"은 정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가치성장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삼성 시스템헷지 주식"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및 금리선물을 통해 수익률방어에 무게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일 성장플러스 주식"은 향후 증시 주도테마로 예상되는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관련 성장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들은 현재 삼성투신증권과 삼성증권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SK투신운용은 주가가 바닥권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주에도 주식형펀드를 주력 상품으로 내걸고 투자자모집에 나선다.

자산운용사인 다임인베스트먼트도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성장형 뮤추얼펀드를 내놓았다.

"다임 시스템 알파성장형 1호"로 이름 붙여진 이 상품은 장세에 따라 탄력적인 투자전략을 구사,주가등락과 무관하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한다.

주식편입비율은 50~1백%이며 모집규모는 1천억원이다.

최소투자금액은 3백만원이다.

코스닥 편입비중은 30%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임은 이와 함께 보수적인 투자자를 겨냥한 채권형 펀드도 동시에 선보인다.

펀드 이름은 "다임 채권형펀드 1호".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와 투자적격등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하며 수익극대화를 위해 주식관련사채 및 금리선물에도 일정금액을 투입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채권싯가평가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현물과 선물 투자때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모집규모는 1천억원,최저가입금액은 3백만원으로 정했다.

두 상품 모두 청약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판매처는 대한투자신탁 한빛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다.

한편 한국 대한 현대 등 대형 3투신사는 최근에 인가된 "뉴하이일드 펀드"의 판매에 온 힘을 쏟는다.

이 펀드는 A형 B형 C형 등 모두 세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A형과 B형에는 단위형과 추가형의 두 가지 상품이 있다.

신용등급 BB+이하의 채권과 B+이하의 CP(기업어음)에 자산의 30%이상을 투자한다.

C형은 BBB-이하 등급의 채권과 B+이하의 CP에 50%이상 투자하며 단위형만 판매한다.

또 A형을 제외한 나머지 두 펀드는 후순위채 편입이 불가능하다.

세가지 펀드 모두 공모주에 대한 우선배정권이 부여되며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