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각중 회장과 손병두 부회장, 민간경제인 등 7명이 대만 외교부 및 공상협진회의 초청으로 천수이볜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을 포함해 우리 경제단체 대표단이 대만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92년 한국과 대만의 단교 이후 처음이다.

김각중 회장 일행은 20일 총통 취임식 및 경축행사, 총통부 주최 국빈만찬 등에 참석한 뒤 21일에는 공상협진회 회장 주재 만찬 등에 참석하고 경제인간 협력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