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전자(대표 최병훈)는 보통 에어컨과 같은 성능을 내면서 쉽게 옮길 수 있는 에어컨을 개발.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산전자가 지금껏 생산해왔던 이동식 에어컨은 일반에어컨에 비해 내방능력이 떨어지고 소음이 심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성능과 소음 면에서 일반에어컨 수준이다.

일반에어컨은 실외기가 무겁고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선이 동파이프여서 옮기기 어려웠다.

진산전자는 실외기의 무게를 4.5kg까지 줄였고 동파이프도 특수 제작한 케이블로 바꾸었다.

습기를 없앤 뒤 생긴 물은 실내기에 내장된 물통에 저장된다.

가격은 7평형이 1백30만원 정도.(02)567-9677

길덕 기자 duk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