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이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A에 시리즈B까지 목표금액을 웃도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그로비교육은 회사 설립 직후 3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후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에 이어 올해 초 브릿지 라운드에서 목표했던 50억의 2배가 넘는 규모인 110억 원 투자를 유치에 성공하며 2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에는 시리즈B 180억 추가 투자 유치로, 현재까지 총 44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는 LG유플러스, 하나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기존 투자사들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두터운 신뢰도를 입증했다.
박철우 대표는 메가스터디교육 초중등사업본부장(2014-2021) 출신으로, 업계 1위 실적을 보유한 제작자이다. 초등 온라인교육 '엘리하이'를 탄생시키고 성공시켰다. 이에 앞서 다수의 교육 브랜드를 직접 디렉팅해 업계 선두에 안착시켰으며, 적자 브랜드였던 중등 온라인교육 '엠베스트'를 업계 1위로 올리며 이러닝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그로비교육 '슈퍼브이'는 4세부터 8세를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관련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학습 서비스이다.
그로비교육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경험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슈퍼브이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투자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와 지난 4월부터 임금 조정안을 두고 이어온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조종사노조와의 올해분 임금협상 잠정 합의 내용에는 기본급 및 비행 수당 등 임금 총액 3.5% 인상과 함께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또한 양측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국내 체류 잡비 및 품위유지비 인상에도 합의했다. 퀵턴(목적지 착륙 후 체류하지 않고 타고 간 항공기로 바로 돌아오는 비행) 수당 지급기준 조정 등도 잠정 합의안에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라르크인터내셔널의 H&B 브랜드 마로셀이 JY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3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이너뷰티’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마로셀은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00만포 이상을 기록한 ‘푸푸엔자임’을 포함, 탄수화물 및 칼로리 컷팅 식품 ‘올데이슬림컷’, 홈메이드 제작으로 단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바비놀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맛있는 제품이 건강한 행복을 만든다는 헬시플레져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마로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제품과 건강한 행복의 가치를 담은 상품들을 출시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꾸준히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