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7일 주택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전국 4만여 부동산중개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조흥은행은 협회 회원들을 대출모집인으로 등록, 주택관련대출을 중개해줄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만기 3년이내 대출을 알선한 경우 대출금의 0.2%, 3년 초과대출을 알선하면 대출금의 0.3%를 인센티브로 줄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협회가 발행하는 전국부동산뉴스에 주택대출상품을 게재하고 대출고객을 위해 직원이 방문해 대출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주택관련대출의 경우 연9%에 빌려주고 다른 은행에서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고객이 전환을 요청할 경우 첫달 이자면제혜택도 주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