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펌프산업(대표 윤권중)은 여러 약품에 강하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특수펌프인 ''네오케미펌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부식되지 않는 특수 수지로 만들어졌다.

몰드 공법 덕분에 내부구조가 복잡한 특수 펌프를 적은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

금형으로 찍어내지 못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방법을 크게 개선했다는 것. 금속을 재료로 사용치 않아 제품이 가볍고 가격도 싸다.

내산펌프나 소방자동차펌프 청소차량용 진공펌프 등 각종 특수펌프에 사용된다.

특수 설계돼 물 등의 액체가 펌프 내부에 꽉차지 않더라도 공회전하지 않고 작동한다.

종류는 0.5~1백마력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5마력 표준형이 2백50만원. (032)675-2414

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