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가 권투 선수로 등장하는 색다른 광고가 나왔다.

샘표 양조간장의 새 TV CF는 유명 탤런트를 주부로 등장시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기존 간장 광고와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광고물은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도미가 링에 오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도미는 경기가 시작되자 상대방의 강펀치를 연달아 허용, 링 위에 큰대자로 뻗어 버린다.

도미가 마지막 강펀치를 맞는 장면은 고속 촬영기법을 이용해 리얼하게 만들었다.

결국 KO패를 당한 도미는 샘표 양조간장을 먹고 맛있는 요리로 변신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록키''를 패러디한 이 광고의 배경 음악도 록키 주제곡이다.

광고 제작사인 동방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캐릭터 모델을 내세워 할머니대부터 써내려온 전통의 샘표간장 브랜드를 젊게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