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이 17일 문을 연다.

(주)서울자동차경매는 최근 경기도 기흥 일대에 1만2천평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을 조성,17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자동차경매는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분사한 회사로 최대 1천5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경매차량 주차장,7백68개 응찰석 규모의 경매회장,차량성능점검장,촬영스튜디오,세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장경매는 매주 수요일 열리고 여기서 유찰된 차량은 인터넷을 통해 매주 목요일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는 일반소비자들이 방문 또는 탁송으로 중고차를 출품하면 회원으로 가입된 전국의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응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소비자들은 경매에 응찰할 수 없다.

낙찰시 3일 이내에 출품료 5만원과 낙찰수수료(낙찰금액의 2%)를 뺀 차량대금이 출품자 계좌에 입금되고 유찰되면 재출품 또는 차량을 반출하면 된다.

서울자동차경매는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전산영상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산영상경매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차량영상과 성능점검표등을 경매 참가자들에게 공개하고 참가자들은 전산시스템과 연결된 응찰기를 이용,경매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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