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 10개사 가운데 1개사만이 CEO(최고경영자)직속의 e-비즈니스 추진 전담반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들은 e-비즈니스를 추진하면서 전문가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국내 상장 제조업체 1백20개사를 대상으로 e-비즈니스 추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CEO 직속으로 e-비즈니스 추진 전담반을 둔 기업은 11.5%에 불과해 CEO들의 e-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추진조직은 태스크포스팀(34.4%)과 기존 조직(41.7%)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구원은 CEO가 e비즈니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기업일수록 CEO 직속의 전담반을 두고 권한을 대폭 위임한 사례가 많아 CEO의 관심도와 전담조직 신설및 권한 위임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e비즈니스 추진의 방해요인으로는 기업내 전문가 방해요인으로는 기업내 전문가 부족(32.1%)이 첫번째로 꼽혔다.

방법론 부재(19.1%) 과다한 투자비용(16.0%) 경직된 기업문화(12.2%) 기존 사업과의 마찰(11.5%) 등도 문제점으로 들었다.

박해영 기자 bono@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