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백60억원의 창업투자회사다.

이번 코스닥등록(상장)을 위한 공모증자에서 80만주(액면가 5천원)를 신규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 끝나면 납입자본금은 2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에는 1백39억원의 영업수익과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싸이버텍홀딩스 사람과기술 웰링크 텍슨 등을 코스닥시장에서 처분했다.

실례로 싸이버텍홀딩스의 경우 7만5천주를 주당 2천6백67원에 인수했는데 싸이버텍홀딩스가 코스닥에 상장된후 5만주를 주당 7만원 이상에 처분해 모두 33억원의 평가이익을 올렸다.

코스닥 상장기업중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싸이버텍홀딩스 웰링크 일산일렉콤 등이다.

회사측은 여기에서도 1백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옥션 자원메디칼 한양이앤지 등 현재 코스닥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에서도 앞으로 상당한 평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이익규모가 회사측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증시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창투사들이 지난해 막대한 이익을 냈지만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불안정성 때문이다.

또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한솔창업투자가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해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