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인 디오넷(대표 오창섭)이 인터넷선과 전화선을 하나로 통합한 사이버 아파트용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PC선과 전화선의 포트 구별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포트에 기기를 연결하면 되는 3세대 홈네트워크 장비인 허브(HUB)를 개발,이달 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허브는 가정에서 한꺼번에 여러 대의 PC를 연결시켜 주는 장비로 사이버 아파트 전기부문의 핵심 장비이다.

특허 출원된 이 제품은 4개의 전화선과 인터넷선을 통합 운용한다.

이제까지 나온 사이버 아파트용 배선장치는 전화선과 인터넷선이 따로 고정돼 있어 사용자가 지정된 포트에서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허브는 또 전화(음성메세지)와 인터넷(데이터 메시지)을 하나로 묶어 음성 및 데이터 송수신 시차를 없앴다.

유지보수 비용도 50%이상 줄였으며 가구 배치,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인한 PC 및 전화 설치장소 변경도 자유롭게 해준다.

오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허브는 사이버 아파트 1등급 인증에 맞게 제작됐으며 가격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1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3445-3906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