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레오 튜너 전문업체인 티비케이전자(대표 김내순)가 초고속 무선 인터넷 사업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이동 통신기기 생산업체로 변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 기능이 내장된 핸드폰 단말기와 초고속 무선 인터넷 데이터등 이동 통신 단말기용 주변기기를 개발,하반기중 미국의 네오텔(NEOTEL)사에 30만대분 5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미국의 지트랜(Gtran)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동통신 단말기 36만대를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7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지트랜사는 미국의 퀄컴사와 공동으로 IMT-2000 단말기용 데이터 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티비케이전자는 외국 기업과의 순조로운 전략적 제휴로 올해에만 신규 사업인 정보통신 부문에서 모두 3백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치이다.

회사측은 최근 3년간 2백억~3백억원대에 머물던 매출액이 7백억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이기준 부사장은 "웹폰과 IMT-2000 단말기 개발도 진행중이어서 내년에는 이 부분에서만 1천3백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2)868-1001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