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중 자동차 분야가 타 산업의 생산유발을 촉진하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전자기기 분야는 전산업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 생산 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2일 "국내 산업의 전후방 연쇄효과 변화추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95년 현재 자동차 업종의 후방연쇄효과 수치는 1.203으로 23개 산업중 가장 높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금속제품(1.196),제1차금속(1.187),개인서비스(1.171)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전자기기는 0.957로 전체평균 1.0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의 연쇄효과가 가장 큰 만큼 구조조정을 시급히 마무리짓고 공급과잉구조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설업의 후방연쇄효과가 전체 6위인 1.106으로 나타나 앞으로 건설업 경기가 살아날 경우 경기상승세 확산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