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의 승용차시장인 미국에서 "톱10"의 메이커로 부상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픽업차량까지 포함한 미국 전체 승용차시장에서 지난 4월말현재 시장점유율이 1.3%에 달해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미국시장 판매실적은 이 기간중 7만6천4백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현지에서 엘란트라 브랜드로 팔리고 있는 아반떼가 전년동기보다 88% 증가한 3만5천3백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르나 2만2천2백대(증가율 98%),EF쏘나타 1만4천2백대(1백84.8%)등이었다.

기아자동차는 같은 기간중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한 4만4천6백86대로 0.8%의 시장점유율을 올려 1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실적을 합치면 12만1천1백32대(시장점유율 20.6%)로 폴크스바겐(11만3천1백대.1.9%)을 제치고 7위에 올라서게 된다.

대우자동차는 2만1천6백80대(0.4%)로 19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시장 1위는 GM으로 1백68만7천대(28.7%)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포드는 1백38만9천대(23.6%)로 2위,다임러크라이슬러는 90만8천대(15.4%)로 3위를 기록했다.

문희수 기자 mhs@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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