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 2세,미국 유학파,386세대"

TGI프라이데이 맥도날드 토니로마스 마르쉐등 국내 정상급 외식업체 경영진들의 공통점이다.

재벌 또는 명문가 2세로 미국에서 경영학 수업을 받은 이들은 서구적인 경영마인드와 탄탄한 자금력을바탕으로 최근 신세대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업체 경영에서 맹활약중이다.

대표적인 인물은 TGI프라이데이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의 이선용 사장과 이지용 전무 형제.이재연 LG캐피탈 고문의 장.차남인 이들은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외삼촌,구본무 LG회장이 외사촌형이다.

고 이재형 국회의장과 고 이재준 대림회장의 조카들로 이준용 대림회장은 사촌형이다.

형인 이 사장(39)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텍사스 대학을 거쳐 아메리칸 대학에서 MBA를,추경석 전건설교통부장관의 사위이기도한 동생 이 전무(37)는 텍사스 공대를 거쳐 달라스대학에서 MBA를 받았다.

지난 92년 부친과 함께 사업에 나선 이들은 TGIF를 규모는 물론 서비스면에서도 국내 최고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키우는 경영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의 신언식.김형수 사장도 빼놓을 수 없다.

신 사장은 영화배우 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신영균씨의 장남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브리지포트대 MBA를 거쳐 91년부터 한국맥도날드의 수도권 충청강원지역의 운영주체인 "신맥"대표를 맡고 있다.

영호남및 제주지역의 맥도날드 운영법인인 "맥킴"의 김 사장은 박태준 국무총리의 사위.미국 아메리카 대학을 졸업한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최근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부산 지역 딜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맥도날드 역시 이 두 사람의 경영능력에 힘입어 롯데리아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패스트푸드 업체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덕우산업의 신희호 사장은 최근 특1급 호텔로 격상한 아미가호텔 신철호 사장의 동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시간 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립 전문 패밀리레스토랑인 토니로마스를 운영하는 이오코퍼레이션의 경우 남충우 타워호텔 회장 장녀인 남수정 상무가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 32세인 남 상무는 보스턴대에서 재무및 마케팅을 전공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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