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거리도 이제 인터넷쇼핑몰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9일부터 후레쉬마트를 오픈, 가공식품위주의 인터넷 수퍼마켓에서는 취급하기 힘들었던 신선 식품을 판매한다.

삼성몰의 후레쉬마트는 풀무원 계열사인 (주)내추럴홀푸드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 두부 나물류 육류 계란류 유제품 등 5백여가지의 제품을 취급한다.

고객이 후레쉬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내추럴홀푸드에서 쿨팩(드라이아이스를 부직포에 담아 신선도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는 포장재)과 에어비닐로 포장한 후 삼성몰 배송차량이 배송한다.

주문 및 배달은 후레쉬마트 품목으로 2만원 이상 구매해야한다.

또 오후 4시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달된다.

삼성몰 김민열 이사는 "공산품 위주의 생활용품을 취급해온 기존 인터넷 수퍼마켓과 달리 자연생식품을 공급해 주부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몰은 후레쉬마트 오픈 기념으로 27일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풀무원 부드러운 두부 1모와 콩나물 1봉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중 매일 인터넷 후레쉬마트 10배수 구매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주부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