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 깅리치 전 미 하원의장은 혼외 정사관계였음을 시인한 자신의 전 보좌관과 올 여름 결혼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깅리치의 변호인 말을 인용, 보도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칼리스타 비세크와 오는 8월18일 버지니아주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개인 변호인인 랜디 에반스가 전했다.

이들은 버지니아에 집을 구할 계획이다.

에반스는 깅리치의 이번 결혼이 3번째이고 비세크는 첫 결혼이라고 덧붙였다.

깅리치 변호인들은 올해 56세인 깅리치가 2번째 아내인 마리안과 결혼생활 도중 비세크(33)와 관계를 가졌음을 시인했다.

깅리치는 마리안과 지난 12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