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엔진 통합법인인 HSD는 2일 월 단위로는 세계 최대인 40만마력의 선박용 대형 디젤엔진 생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대형 유조선에 얹힐 2만3천마력의 엔진을 생산함으로써 월 단위로 39만8천마력을 생산한 것. 이는 지난 3월 현대중공업이 달성한 월 세계 최대인 39만2천6백마력을 능가하는 것으로 선박엔진 구조조정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라고 HSD는 설명했다.

HSD는 연내 3백50만마력,내년부터는 4백만마력 이상의 엔진을 생산하는 한편 6시그마운동의 전개를 통해 품질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