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3일 개막된다.

"동, 그리고 새로운 천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GM 포드 도요타 폴크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8개 해외 메이커가 1백20여개 차종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업체인 페라리가 최신모델 360 모데나 를 출품하는 것을 비롯 마제라티 3200GT,포르셰 박스스타 2.7L, BMW Z8,벤츠 CLK쿠페 등 스포츠카가 대거 전시된다.

벤츠 뉴S280,BMW 740, 아우디 A8 4.2 콰트로, 볼보 S80, 사브 9 3시리즈,폴크스바겐 뉴비틀 등 다양한 컨셉트카가 한국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4일 오전 10시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영호 산업부 장관과 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 김재철 무역협회장, 웨인부커 포드자동차 부회장, 호르스트 텔칙 BMW 그룹 경제담당 담당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