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지능계발을 위한 장난감 =완구를 고를 때는 <>디자인은 호감이 가는지 <>안전한지 <>지능계발에 도움이 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부모입장에서는 완구를 고를 때 성별에 따라 골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필요가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현대사회에서는 남녀의 일이 따로 구분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게 좋다.

최근 토이플러스,(주)부사린 등 어린이용 완구 수입.제조회사를 중심으로 이런 요건들을 충족시켜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토이플러스는 아이들이 공구 조작을 익힐 수 있게 만든 장난감 목공놀이(5만4천원),동그라미.세모.네모 등 기본적인 도형개념을 익힐 수 있는 도형놀이판(2만2천원)등을 추천한다.

또 (주)부사린이 생산하는 제품들 중에서는 직관력과 관찰력을 키워 주는 미니코스터(2만5천원),놀면서 알파벳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파벳 블록놀이(4만1천원),창의력을 키워주는 동물색상퍼즐(2만8천원)등을 권할만하다.

삼성전자도 PC생산의 노하우를 살려 유아용 컴퓨터 학습기를 생산 판매중이다.

펜터치식 마우스를 그림책 소프트웨어에 갖다대면 다양한 학습용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싱코"(27만9천원)와 "피코"(21만5천원) 등이 있다.

<> 어린이용 가구 =어린이용 가구는 <>안전하고 <>수납공간이 충
분하며 <>배치와 구성이 간편한 조립식,이동식을 고르는 게 좋다.

까사미아 키즈,가가갤러리 등 어린이용 가구전문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이들 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은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아이들 방을 통째로 꾸밀 수 있도록 세트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옷장(59만5천원),아이보리 침대(58만9천원),아이보리 4단서랍(35만1천원),아이보리 다용도장(33만4천원),책상(27만원),책상서랍(19만5천원)등으로 구성된 까사미아 키즈의 "키키" 가구군으로 아이들 방을 꾸밀 경우 2백30여만원이 소요된다.

또 가가갤러리의 "어린왕자"군의 경우 어린왕자옷장(1백만원),가로등램프(27만5천원),어린왕자침대(85만원),토끼램프(4만원),햇님시계(9만5천원),토토장식장(45만원),어린왕자 5단서랍장(62만5천원),고양이 벽옷걸이(9만5천원)등으로 구성돼 모두 3백40여만원으로 아이들 방을 꾸밀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제품들은 값이 비싸게 드는 것이 흠이지만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고려해 마음먹고 한번 장만하면 유치원 입학에서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6~7년은 별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송종현 기자 screa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