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축제"가 한창이다.

자연의 신비와 철에 맞는 특산물,문화를 상품화해 관광객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게 3~6일 열리는 "진도 영등제"(0632-540-3227).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해저사구가 물위로 드러나 2.8km 길이의 바닷길이 생기는 신비한 자연현상을 기념하는 축제다.

충남 서천에서는 1~6일 모시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서천 모시축제"(0459-950-4224),전남 남원에서는 4~9일 국내 축제중 가장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남원 춘향제"(0671-632-5801)가 열린다.

답사전문 여행사들은 5월의 지역축제,레저와 교육효과를 동시에 거둘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 출발하는 상품을 찾을 가족나들이객의 편의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승우여행사와 우리여행사는 5일 "진도 영등축제"여행을 떠난다.

옛돌은 하루앞선 4일 오후 진도를 향하고 부림여행사는 4~6일 세차례 철도를 이용해 신비의 바닷길에 합류한다.

터사랑은 5일 민속놀이 체험여행을 제안한다.

월악산 민속놀이학교를 찾아 쉬리잡아보기,소달구지 타보기,지게로 물건나르기 등을 해본다.

여행이야기는 TV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문경)을 찾아 역사의 흐름을 훑고 골드투어는 열차로 편하게 이동할수 있는 "선운사기차여행"을 준비했다.

이밖에 화요테마는 안동 하회마을과 민속박물관을 둘러보는 일정을 잡았고 한서울답사회는 경기 화성 "제부도기행"을 떠난다.

김재일 기자 kji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