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처했으면 전화해 주세요"

새벽에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거나 고속도로에서 고장으로 차가 서버리면 여간 당혹스러운게 아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라면 걱정할 필요없다.

보험사마다 "24시간 사고보상센터"나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 24시간 사고보상센터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 기동처리반에 전화하면 된다.

기동처리반은 자동차 사고를 접수하자마자 사고현장으로 긴급출동한다.

사고로 손상된 차량의 수리비를 운전자에게 지급한다.

현장에서 직접 줄 수도 있고 계좌에 송금해 줄 수도 있다.

또 기동처리반은 운전자에게 보험가입 사실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이 증명서가 있는 운전자는 경찰서에 억류되지 않아도 된다.

<> 긴급출동서비스 =교통사고는 아니더라도 운전 중 난감한 경우에 도와주는 서비스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등으로 운행할 수 없는 경우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무료 견인해 준다.

연료가 떨어졌는데 근처에 주유소가 없는 경우엔 3l까지 무료로 급유해 준다.

또 배터리가 나가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타이어가 펑크나 운행이 불가능할때도 걱정할 필요없다.

긴급출동반은 예비 타이어를 무료로 교체해 준다.

열쇠를 차 안에 두고 문을 잠그거나 아예 분실했을 경우도 잠금장치를 무료로 해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