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세대용 오디오 ''아지트(@ZIT)''를 가장 싸게 판매하는 곳은 핫마트(www.hotmart.co.kr)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전자쇼핑몰(www.gosamsung.co.kr)은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25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에누리(www.enuri.com)에 따르면 핫마트는 아지트(모델명:NA-CY30)를 46만원에 판매해 조사대상 7개 인터넷쇼핑몰중 가장 저렴했다.

전자마트(www.junjamart.co.kr)는 같은 모델의 제품을 46만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쇼핑몰은 소비자들에게 8천원의 배송료를 별도로 부담시키고 있다.

삼성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은 47만원에 판매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인스플라자(www.joinsplaza.com)는 51만5천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55만7천원, i39(www.i39.co.kr)는 55만9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쇼핑몰은 57만6천원에 판매해 7개 쇼핑몰중 가장 비싼 곳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인터넷쇼핑몰은 현금가와 카드가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전자마트를 제외하고는 배송료를 별도로 받지 않고 있다.

가격은 25일 기준이다.

일부 쇼핑몰의 경우 아지트 출시 기념으로 한정 판매하고 있어 조기에 품절될 수도 있다.

아지트는 지난 3월초 출시돼 4월초부터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최신형 모델로 일반 오디오에 휴대용 CDP와 카세트 워크맨을 탈착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