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28일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재욱 대표 연임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오는 2027년 주총까지 3년간 임기의 대표로 재선출됐다. 박 대표는 "이번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쏘카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인 '쏘카2.0'의 고도화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이사회 구성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해 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쏘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명 유공자 표창…황명숙·김재일·김원열 씨 상공대상 울산상공회의소는 28일 울산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울산상공대상 시상,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황태환 HD현대미포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배창수 대도테크라 사장과 김원영 대경이앤씨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이태균 좋은환경 대표이사와 장재혁 일성하이스코 대표이사가 울산시장상을, 윤주용 유니램 대표이사와 이지남 삼화테크 전무이사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정성호 건호이엔씨 대표이사 등 2명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류병민 티엔아이 사장 등 4명이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경영대상),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기술대상),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안전대상)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 전문 회사를 설립한 뒤 로봇 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 투자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김 공장장은 산업폐기물 신규 소각로를 설치해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 생산성 증대 등 성과를 달성했다. 안전대상을 받은 김 회장은 '근로자를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면,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핵심 가치를 확립한 뒤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