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인 요즘에도 건물을 새로 지을 때 구내 통신망을 여유있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건물의 경우 이내 구내 통신망 증설공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물론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조금 연한이 지난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있다.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을 깔기 위한 공사다.

내부 증설공사가 어려워 건물외벽으로 통신망을 구축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더러 통화품질 역시 안좋다.

건물을 지을 때 구내통신망에 1~2회선을 증설하는 것은 그렇게 큰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하지만 건물의 완공후 시공하려면 초기공사비의 몇배가 더 들어간다.

날이 갈수록 정보화가 진전되고 있기 때문에 건물구내 통신망 수요는 늘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건물신축때 구내 통신망을 여유있게 구축해야 건물가치도 증대시킬 수 있고 추가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건물의 설계때부터 여유있는 구내통신망을 구축하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했으면 한다.

이선국 <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