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망 구축 전담사업자인 한국통신은 수출입 관련 물류정보를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20일부터 인터넷과 PC통신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통신은 2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건설교통부장관을 비롯,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철도청 등 관계부처 간부들과 물류 유관기관,단체,물류업계 관계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물류정보 서비스 개통행사를 연다.

한국통신은 1998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육상,해상,항공화물의 흐름을 정보화하여 이용자에게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주는 종합물류망 구축 전담사업자로 지정받아 이 시스템을 구축,이번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위해 선박.항공기 입출항,화물 하역,이동,통관 등 수출입에 관련된 개별정보를 수집,가공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갖췄다.

이를 이용해 수출입화물의 선하증권(B/L) 번호 등을 입력하면 화물의 실시간 처리상태 및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해상.항공 화물추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화물의 출발.도착지 정보를 화물종류,운송수단별로 구분 제공하는 출발.도착지(OD.Origination Destination)서비스,화물.운송사.지역별 통계.실적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로써 운송업체들은 화물의 운송,보관 등의 발생비용 절감은 물론 화물에 대한 화주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www.ktlogis.com)이나 PC통신(go infogallery)에 접속한 뒤 종합물류정보서비스를 선택해 검색하면 된다.

한국통신 유통정보사업부 곽노관 부장은 "그동안 수출입 물류 정보가 기관별 업체별로 따로따로 관리된 바람에 화물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곤란했으나 통합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됨에 따라 물류처리 전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현재 종합물류망사업의 일환으로 화물 및 화물차량을 실시간 수집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화물운송정보(CV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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