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스티커 자동판매기가 등장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마인소프트(대표 박희완)는 소비자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스티커 형태로 출력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문 디자이너가 만든 1천여개 부분 이미지를 모아 캐릭터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자신의 캐릭터는 물론 친구 연인 등의 캐릭터를 자유 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연인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 경우 2백50에 이르는 얼굴 윤곽중 비슷한 부분 이미지를 고른 뒤 코(80개),입(1백50개),머리(40개) 몸통(1백개)등을 갖다 붙이면 된다.

여기에다 의복 뒷배경 문자 등을 선택하면 연인의 모습은 물론 분위기까지 반영할 수 있다.

또 캐릭터가 완성되면 자동판매기가 완성품에 대한 디자인 감각을 점수로 매겨 흥미를 더해 준다.

박희완 사장은 "1천여개의 부분 이미지를 조합할 경우 무려 11조2천억개의 경우의 수 가 나오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거의 완벽하게 캐릭터화 할 수 있다"며 "이달 말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가며 영어판과 일본어판의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38-2246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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