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화학(대표 이상준)은 세라믹 성분을 함유한 항균 도료인 "스카이 코트(Sky Coat)"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 코트는 수용성 에폭시(도료)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항균은 물론 세라믹 작용으로 미생물의 배양을 억제,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스카이 코트를 실내 수영장과 아파트 저수탱크 등 각종 음용수 탱크에 사용할 경우 부식이나 미생물 발생으로 인한 독극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진화학은 물색,회색,백색 등의 색상을 갖고 있는 이 도료를 16kg 당 7만원선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상준 사장은 "환경부의 45가지 음용수 시험기준에 합격했으며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 및 세라믹 효과에 대한 증명을 획득했다"며 "특허도 출원했다"고 말했다.

(02)676-6328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