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양말을 생산하는 인따르시아(대표 김현제)는 원적외선이 나오는 액체원료를 개발해 "인따르시아 바이오 양말"에 이 원료를 적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따르시아는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원적외선 방사를 액체원료를 양말은 물론 속옷 침구 커튼을 비롯한 각종 섬유제품과 벽지 신발 등에 단계적으로 이용키로 했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원적외선이 나오는 분말원료는 있었지만 액체원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제 사장은 "원적외선 방사 액체원료를 이용하면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촉진 정전기억제 향균 방취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일본 원적외선응용연구회에서 효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고 국내 특허 2건과 실용신안 1건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다음달에 선보일 신제품인 인따르시아 바이오 양말에 이 액체원료와 함께 60여가지 자연향을 첨가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 켤레의 가격이 1만5천원~2만원선인 고급 양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인따르시아는 액체원료가 적용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한편 액체원료만을 따로 양산해 관련 업체에 공급키로 했다.

(032)501-7000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