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 상승에 힘입어 제일기획 LG애드 금강기획 등 대형 광고회사의 1.4 분기매출액(취급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1천9백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했고 LG애드는 1천4백억원으로 45% 늘어났다.

금강기획은 알로에마임 피코소프트 신한증권 신흥증권 등 신규 광고주를 많이 유치해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1천4백61억원에 달했다.

금강기획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특히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 벤처기업들의 광고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00년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5조5천억원보다 10% 가량 더 늘어나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