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법률 포털사이트인 "오세오월드"가 "오세오닷컴"으로 변신,벤처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에 나섰다.

오세오닷컴(대표 최용석 변호사)은 중견 변호사와 변리사 M&A(기업 인수합병)전문 컨설턴트 등 5백여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벤처기업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는 "벤처토피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벤처토피아 서비스는 벤처기업인이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아웃소싱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법률자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벤처 창업에서 코스닥 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아 처리해 준다는 것이다.

오세오닷컴은 특히 벤처기업인들이 가장 애로를 느끼고 있는 회계 투자 계약 같은 부수적인 문제에서부터 광고(연예인 모델),홍보,사무실 확보,인테리어,경영자 확보까지 해결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최 변호사를 비롯해 판.검사 출신과 김&장 법률사무소 등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정기택 경희대 교수 등 국내 유수의 e비즈니스 전공 교수,강성배 변리사(김&장 출신),M&A 전문 컨설턴트 등 5백여명을 확보했다.

최 변호사는 "사회 경력이 짧은 젊은 벤처기업인이 기술외적인 경영상의 문제로 시행착오를 겪고 과다한 비용 부담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기술적 우수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벤처기업을 창업할 수 있고 회사설립 이후에도 자금조달과 중.장기 발전전략 등 경영상의 문제를 모두 외부의 전문가 그룹이 도맡도록 하는 체제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