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겁내지 마세요.

삶고 데우고 굽기만 하면 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파게티.

그러나 조리방법이 익숙지 않아 예비 창업자들이 선뜻 나서기에는 부담이 가는 아이템이다.

도시락 전문 체인업체인 감람원식품은 일반인들이 주방장을 두지 않고도 운영할 수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브랜드명은 "토마티나 스파게티".

이 체인점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파게티에 대한 특별한 조리 기술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체인 본사에서 스파게티 조리의 키포인트인 소스를 당일 배달해 주는데다 면이나 치즈 해물 등 핵심 식자재를 가미된 상태에서 모두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맹주들은 면을 삶거나 소스를 데우고 그라탕 등을 오븐에 굽는 등 간단한 최종 조리만 할 수 있으면 된다.

또 메뉴 가격대가 3천~4천원대로 저렴한 것도 경쟁력을 갖는다.

메뉴는 미트소스 치킨소스 해물토마토소스 크림소스 등 팟스타(스파게티) 12종과 샐러드 3종,와인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비용은 인테리어비 1천2백만원을 비롯,시설.집기 5백만원,가맹비 3백만원,기타비용 3백만원(간판 등),초도 물품비 1백만원 등 2천4백만원선.

여기에 상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점포 임대비용을 평균 3천만선으로 볼 때 초기 창업비용은 5천5백만~6천만원이 든다고 볼 수 있다.

시설.집기에는 냉장고 가스레인지 가스오븐 싱크대 등 주방집기와 각종 접시 음료잔 쟁반 바구니 등이 포함돼 있다.

체인 본사가 주장하는 가맹점의 한달 순수입은 4백만원선.

모델 점포인 10평 규모의 숙대점을 기준으로 할때 하루 평균 40만원의 매출과 60~65%의 영업 마진율을 올려 점포세 인건비 매장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이같은 순수입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입지조건은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역세권,대학가중 특히 여자대학 주변이나 신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 좋으며 부부가 함께 창업하기에 적합하다고 체인 본사측은 설명했다.

문의 (02)3446-0644/5

<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