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전원주택박람회 "서울컨트리홈페어 2000"이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원주택 장만에 필요한 택지,주택 건축,자재 관련 업체들이 총망라돼 전원주택의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휴양형 주거리조트가 선보이는 "살고싶은 집" 테마관에는 수도권 일대 출퇴근형 전원주택단지는 물론 충청,강원,제주지역의 휴양형 주거 리조트 단지들까지 대거 전시된다.

꿈꾸는 마을 테마관은 전원주택에 필요한 건축 설계,시공,리모델링,조경,인테리어,자재,가구,조명,홈오토메이션기기 등이 전시된다.

옥외잔디광장에는 국내 건축관련 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인 13개동의 목조주택,통나무주택,스틸하우스,황토집,방갈로 등 전원주택 샘플하우스 거리인 "드림 스트리트"가 조성된다.

다양한 유형의 전원주택의 실물을 직접 비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이 모델하우스들은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이밖에 "컨트리 룩"패션쇼가 옥외에서 진행되고 통나무 자르기,장작 윷놀이 등 전원생활과 연계된 체험이벤트 등도 열린다.

관람객은 전시회 이후 매월 전원주택 정보를 담은 타블로이드 신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시회 홈페이지(debut.econopia.com)을 접속해 할인권을 인쇄해 가면 입장료가 1천원으로 할인된다.

일반 관람료는 3천원.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