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팔렸지만 서비스는 계속됩니다"

랜드로버를 판매하고 있는 BMW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BMW랜드로버 전시장에서 로드쇼 행사를 실시한다.

랜드로버 시승행사를 실시하고 이 기간중 랜드로버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년간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BMW가 랜드로버를 포드에 매각했지만 국내서비스는 계속된다는 것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BMW는 영국 랜드로버와 국내딜러가 직접 딜러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회사가 포드로 넘어가도 딜러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도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포드에 완전히 이양되기 전까지 자사가 부품을 받아 서비스망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랜드로버 로드쇼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도시를 돌며 개최되며 랜드로버 전 모델 시승과 오프로드드라이빙, 사냥개 경주 등 행사가 열린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