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생활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타운뉴스(대표 유석호,www.townews.com)가 비즈니스 모델을 대만에 수출한다.

타운뉴스는 인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대만의 보핀 엔터프라이즈사에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외국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운뉴스는 이를 위해 자체 기술팀을 일정기간 보핀사에 파견키로 하고 그 조건으로 1백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또 보핀사가 대만에서 지역 정보서비스 사업을 위해 설립할 회사에 액면가로 49%의 지분까지 참여할 수 있는 권리도 받았다.

지난 82년 설립된 보핀 엔터프라이즈사는 올 1월 서울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타운뉴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타운뉴스에 전략적 제휴를 제의해 왔다.

보핀사는 지난해 4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대만의 중견 무역업체로 작년부터 인터넷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타운뉴스의 비즈니스 모델과 지역 정보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이용해 대만에서 인터넷을 통한 지역정보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타운뉴스는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에이전트를 통해 아시아를 하나의 네트워크(www.moreasia.com)로 묶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타운뉴스는 올 1월부터 전국 4백여개 지역에 대한 실생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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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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