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자동차가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각 가구에 음성이나 벨소리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주차장치 전문업체인 미래산전(대표 최천우)은 아파트 등록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통보해주는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치는 등록된 자동차가 주차장 차단장치를 통과하면 중앙 통제실에 그 정보가 모아져 다시 각 가정에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미래산전은 이 시스템은 지하주차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차량 도난을 막는데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산전은 이 시스템을 삼성중공업이 서울 도곡동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에 설치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앞으로도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인텔리전트빌딩 등을 겨냥해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미래산전은 작년초 종이 주차권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카드 주차권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이 카드 주차권 시스템은 LG강남사옥과 삼성 종로타워,서울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등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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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