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는 10일 오후2시 한국종합전시장(COEX) 국제회의장에서 "기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거래"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은 기술거래소 개설에 맞춰 기술이전과 거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부의 정책방향과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과 홍승범 기술거래소 사장,김춘호 기술거래협회장,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김영준 벤처캐피탈협회장 등 정부와 공공연구기관,벤처기업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희범 산자부 차관보는 심포지엄에서 "기술이전촉진법 제정 배경및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히고 강정호 코스닥증권사장은 "기술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코스닥의 역할"을 주제발표한다.

김춘호 기술거래협회장과 김선봉 정보통신기술이전센터장은 각각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기업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발표키로 했다.

김용환 홍릉 벤처벨리팀장은 "벤처기업육성 전략및 성장모델"을,지용희 서강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및 연구기관 보유기술의 산업계 이전 전략"을 주제발표한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술거래소 개설로 앞으로 기술도 다른 상품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됐다"며 "기술개발 의지를 높이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각 분야의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