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텔(대표 최용준)은 ''원터치폰''이라는 별정통신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이용요금이 저렴하지만 번호를 너무 많이 눌러야하는 불편이 있던 음성재판매방식 국제전화의 단점을 해결한 국제 전화서비스가 원터치폰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7~20개 전화번호를 눌러야하는 기존 음성재판매방식 국제전화를 버튼 하나만 누르고 일반 전화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폰은 한국통신 회선을 임차해 운영하는 국제전화인 음성재판매방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기의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 회사의 전용 교환기에 연결돼 일반저화처럼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원터치폰은 국제전화 이용을 간하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기술로 특허출원 중이다.

원텔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거는 요금을 분당 99원으로 책정한 초저가 서비스인 ''99선불카드''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경쟁상대가 없는 초저가 상품으로 전화를 통해 번호를 구입하여 이용된다.

미국에 이미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캐나다 괌 등에서도 지사와 대리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준 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나와 스탠퍼드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그후 LG 그룹 회장실, AT커니, 아서디지틀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98년 설립된 원텔의 자본금은 41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삼보정보통신 밀레니엄 벤처투자 최용준 사장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백11억원, 순이익은 1억5천만원이다. 올해목표는 매출액 2백억원, 순이익 30억원이다.

(02)3466-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