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시대다.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브랜드가 바로 그 회사의 파워가 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브랜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주요브랜드를 대상으로 파워(power)를 매년 조사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인 이번 조사에서 77개 대상브랜드중 71개가 연속1위를 차지하는등 브랜드시장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 조사결과 우수브랜로 선정된 77개 브랜드중 19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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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청정원순창고추장'' - 회장 : 고두모 ]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우리나라 전통고추장의 대명사로 알려진 순창고추장의 현대화로 대량생산시대를 열었다.

고추장의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일조량과 물,공기등 천혜의 조건과 40년간 축적해온 대상의 첨단 발효기술이 어울어진 고추장의 백미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순수메주를 주원료로 사용하고"바실러스"라는 균주를 메주를 발효시키기 때문에 고추장 본래의 칼칼하고 깊은맛을 낸다.

무방부제 무색소를 원칙으로 하고있는 것도 청정원 순창고추장의 특징이다.

고추장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시장점유율을 40%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추장외에 첨단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건강장류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등의 지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 크라운베이커리 - 대표 : 윤영달 ]

크라운베이커리는 베이커리업계 1위로서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로얄티없는 순수국내 브랜드로 85년 업계 최초 CI개념 도입과 TV-CM방영및 국내유일의 국제규격에 맞는 순우유 99.9% 생크림케익 개발에 이르기까지 마케팅성공브랜드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국내 베이커리문화를 선도해왔다.

매장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내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전매장에 설치하고 즉석전문기사인 BM(Baking Master)제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로 떠먹는 스트리트케익 "얌"을 개발하여 차세대케익으로서 새로운 케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통신 115와 연계해 "케익배달서비스"를 실시하여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결식아동돕기 운동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 한국통신 ''국제전화 001'' - 부장 : 최영익 ]

국제전화 001은 다른 상품의 브랜드와 달리 국제전화를 거는 식별번호에 해당하지만 이를 브랜드화해 마케팅에 성공한 최장수 국제전화 브랜드다.

110여년 한국의 통신역사를 주도해 온 국제전화 001은 98년 인터넷폰과 음성재판매 등 다양한 형태의 별정통신 경쟁사들의 시장참여에 대응해 확고한 선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유지해왔다.

특히 001 요금설계사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사용특성에 맞는 최적의 요금상품을 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제전화 맞춤 서비스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제전화상품을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통신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수준에 도달하는 강력한 브랜드 유지와 고객이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전화 001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