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쉬리"의 강제규감독은 30일 의료법인 실로암 안과병원의 김선태 이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강 감독이 삼성SDI 기업광고에 출연해 받은 모델료의 절반이다.

강 감독은 "삼성SDI가 1995년부터 실로암병원을 통해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사업을 펼치는 것을 알고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돈은 1백82명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