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30일 오전 고려대(총장 김정배)에 언론대학원 건물 건립기금으로 50억원을 기증했다.

김 회장은 "신문방송학의 연구력제고를 통해 한국 언론이 보다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기탁이유를 밝혔다.

1969년 종합식품회사 동원산업을 창업한 김 회장은 현재 성미전자 동원증권 등 10여개 계열사를 둔 그룹 규모로 키워냈다.

한국원양어업협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월 제24대 무역협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오기 언론대학원교우회장, 구두회 고려대교우회장,김 총장,김 회장,강병원 동원산업대표,김용규 동원증권대표와 김범수 포시즌산업개발회장,김충수 대정코리아회장,김경근 고려대 언론대학원장,김명하 코래드회장,유철수 고려대 교무부총장,임상원 고려대 신방과교수,김순구 성미전자부사장,김성환 동원건설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