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10선대까지 하락했던 코스닥시장이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230선을 회복하고 안정적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이 지적한대로 3월 중순이후 한때 주가가 급락하며 불안을 조성했던 주요인은 주총을 대비한 기업들의 주가관리로 급상승기류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반대심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일이 너무 잘 풀리면 불안해진다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가 증권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또 이익배당을 받기 위해 매수했던 물량이 기업들의 주주총회 마무리와 함께 팔자로 쏟아져 불안심리를 더욱 가중시켰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을 주도해 왔던 정보통신.인터넷 관련 싯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닥시장이 조정국면 양상이다.

코스닥시장은 주가의 오르내림폭이 크다.

따라서 주가가 빠지면 투자자들은 곧바로 투매로 이어진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이러한 악재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바닥권 확인이 끝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코스닥시장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에서 엿 볼 수 있다.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팔자에서 저가매수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징조다.

지난해부터 활황세를 타기 시작한 코스닥시장은 연초 대우채 영향과 최근의 불안국면으로 잠시 주춤한것을 제외하고는 호황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 장세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말이 유행처럼 돌고 있다.

호황구가는 상장기업 금고 역할을 하던 거래소시장 마저 무력화 시키는 등 코스닥시장은 지칠줄 모르고 달려왔다.

이는 거래소에 유입된 투자자금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금까지 코스닥시장으로 물줄기를 바꿀 만큼 전망이 밝다.

거대자금을 이동시킬 만큼 코스닥시장이 위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여기에 정부의 밴처기업 육성의지 마저 확고하다.

또 코스닥 주가의 상하 제한폭이 기존의 12%에서 15%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이 뜰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스닥시장과 상관관계에 있는 거래소 폐장시간을 현재의 오후 3시에서 한시간 연장하고 점심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래도 코스닥시장이 매력적이라는 투자자들의 심리작용 탓인지 코스닥 주가는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올해도 코스닥시장의 활황세 지속이 눈에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코스닥시장 환경조성에 고무된 많은 중소 유망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 등록을 서두르고 있고 이미 등록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은 공모주청약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모주청약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3월 두번째주와 세번째주 4~5개 기업에 불과하던 것이 3월말부터는 매주 청약기업이 10여개 이상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본격적인 등록과 공모주청약 시즌이 온 것이다.

최근 증권업협회의 심사 속도가 더뎌 등록기간이 길었으나 코스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기업의 등록예비심사청구서에 대해 적극적인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따라서 4월초부터는 공모주청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연말결산 때문에 지난해말부터 2개월이상 중단되다시피했던 공모주청약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현재 등록예비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200~300개에 달하고 있다.

< 광고기획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