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매의 초보들은 광명시 한국자동차경매장으로 오세요"

자동차 경매방식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경매를 통해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한국자동차경매장이다.

매주 주말에 이곳 경매장에서 열리는 "알뜰시장"을 이용하면 재미있고 편리하게 중고 자동차를 살 수 있다.

중고차 고르는 요령,사고차 식별방법등을 경매장 직원을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경매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 고객들이 경매에 보다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경매진행절차도 교육시켜 준다.

또 경매에 출품된 차에는 사고유무,엔진상태등을 조사.기록한 성능점검기록부가 붙어 있어 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도 차의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가격도 일반 중고차 매매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싼 편이다.

중소형차의 경우 평균 20만원,대형승용차의 경우 50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매장 관계자는 "알뜰시장이 아직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인기차종을 제외하면 최저가를 써내도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일단 차를 낙찰받게 되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등본 2통을 제출해야 한다.

도장도 필요하다.

차를 인도하려면 차값의 2.2%(부가세 포함)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내야 한다.

차값은 구입하고 3일내에 완납하도록 돼있다.

알뜰시장은 매주 토요일 3시,일요일 2시에 열린다.

문의전화는 (02)8949-114

송종현 기자 scream@ked.co.kr